2023. 10. 13. 13:05ㆍ경제이슈 시황정리
부동산 살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에... 명품글이네요
너무 오랜 고민은 좋지않은것같음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구매는 매우 좋은 선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년전에 했던 말을 다시하자면, 나는 애초에 금리인상으로 주거비를 잡을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그럼에도 잡힌다면 침체를 의미할것이다.
그리서 내 금리와 물가 예상치는 애초에 주거비를 제외하고 생각한것이다.
그래서 1년이 지난 지금 주거비가 재상승한다해도 상관치 않는다. 애초에 고려사항에 넣지도 않았으니까.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12191809083/posts/pfbid02PdBBu5ZGvZwggds3hv1HckQLF5LQpgm4JzJgLRzW4XpFWQbwd44wc7Xn3nY1ZEr6l/?mibextid=2JQ9oc
시간이 남는 저녁이니 한마디만 더 덧붙여 볼까?
미국 cpi지수가 나오고 주거비의 상승이 재차 강하게 나오면서 방송마다 난리들을 치고 있는데,
몇번을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금리인상으로는 주거비를 못 잡는다. 라기 보다는 거의 못 잡는다.
생각을 해보시라
내가 돈이 없어
그럼 옷을 안살까? 아니면 집을 작은곳으로 이사갈까?
티비를 안살까? 아니면 집을 작은 곳으로 이사갈까?
여행을 안갈까? 아니면 집을 작은 곳으로 이사갈까?
외식을 안할까? 아니면 집을 작은 곳으로 이사갈까?
어지간한 것을 다 가져다놔도 집을 작은 곳으로 이사간다보다 우선적으로 줄이게 된다.
주거비는 지출을 줄일때 가장 맨 뒤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금리를 올려서 주거비를 잡았다는 말은
옷가게도 망했고 티비가게도 망했고 여행사도 망했고 식당도 망했다는 말이 된다.
주택가격은 잡히지.
이건 수익과 비용중 비용이 더 커지면 잡히는 거니까,
렌트수익률보다 모기지대출금리를 더 위로 끌어 올리면 당연히 잡힌다.
그런데 주택가격과 렌트비는 의미하는 것 자체가 다르다.
집은 돈 없으면 안사면 되는데, 주거는 돈 없다고 안할수 있는 것이 아닌 닫힌계이다.
우리나라처럼 임대료에 전세자금대출이라도 적용된다면,
대출금리의 상승이 전세에서 월세로의 이동요인으로 작용을 하면서 전세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이라도 하겠지만,
미국은 전세가 없이 전부 월세라고 들었다.
이건 피할곳도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금리인상으로는 주거비를 잡는것은 정말 어렵다.
우선순위에서 가장 뒤에 있기 때문이다.
라고는 몇번을 말했는데, 사실은 여기에 하나가 더 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지금 상황을 길게 끌고간다면
그리고 죄근에 쭉 끌어올린 금리를 그대로 유지해 간다면
크게 올리지도 않고 대신 금리인하도 안하고 그대로 유지시켜 간다면,
정말로 생각도 못했던 현상을 볼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자.
미국의 주택의 가격은 하락중이라고 말했지
그런데 월세는 상승중이라고 하지
그럼 뭐가 움직일까?
수익률이 상승하게 된다.
게다가 주택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면
분명 공급이 감소가 나올거다.
이것도 몇번을 말했는데 헷갈리는 분들이 아직도 계신데
주택PF가 박살이 나고 있다, 이거 호재야? 악재야?
몇번을 말해줘도 헷갈리시나,
주택 PF가 박살이 난다는 것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호재중 하나이다.
부동산 분야 투자경력이 짧은 분들이 워낙 많으니 헷갈리시나 본데,
건설사의 부도는 공급의 감소를 나타내기에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는 것이 보통이다.
과거 2013년에도 시장의 상승이 어렵다고 말하는 하락론자분들 조차도,
상승이 어려운 이유로 건설사의 부도가 그다지 없었다는 것을 이유로 들 정도의 수준은 되셨다.
이 정도의 기본도 구분을 못하면서 무슨...
주택가격 하락과 임대료의 상승으로 수익률이 올라가고
거기에 더해서 PF가 박살나면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어느 순간,
임대수익률 더하기 시세차익의 기대값으로 표시되는
요구수익률이 모기지론 금리를 넘어서는 순간이 나오게 된다.
그럼 미국에서 금리인상후 일정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주택의 임대료 상승뿐 아니라 주택의 가격 상승도 재차 나오게 된다.
금리인상후 유지하면 어느 순간 주택가격이 하락하며 임대료가 하락한다는 말이 당연히 그런것처럼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한데,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올리느냐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금리의 급격한 인상을 계속 유지하지 않고
현재 언급되는 최종금리 수준에서 쭉 유지를 한다면,
공급량 감소가 심해지는 시기에,
주택의 가격하락과 렌트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의 상승이
모기지금리를 넘어서며
재차 주택 가격 상승이 나오는걸 보게 될것이다.
너무 경제를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한데,
시장은 그렇게 동전 하나 넣으면 음료수 하나 나오는
자판기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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