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024. 5. 25. 21:33경제이슈 시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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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등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중간값 0.3%를 웃도는 기록이다.

ㄴ음... 선반영? 아니면 좀더 추가 악재를 대비해야할까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시장 기대치인 0.2%를 웃돈 0.5%로 치솟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헤드라인, 근원 지표 모두 전월 -0.1%를 기록했다.

지난달 최종 수요에서 식품 물가는 0.7% 하락한 반면, 에너지 물가는 2.0% 급등했고, 무역 서비스 물가는 0.8% 뛰었다. 최종 수요 서비스 지수는 지난달 0.6%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7월 0.8% 이후 가장 컸다. 이번 상승분의 70%를 차지하는 무역과 운송 창고를 제외한 서비스 가격은 0.6%나 올랐다.

이에 따른 연간 생산자물가는 2.2% 올라 지난해 4월 2.3%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이 더해지면서 이날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2년물 국채금리가 4.880%를 잠시 넘어선 뒤 하락전환했다. 지표 발표 직후 4.52%를 돌파했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도 오전 8시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4.488%로 안정을 찾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62031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노동부는 4월 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4월 2.3% 상승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주요 서비스 부문의 가격이 전월 대비 0.6% 오르며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 부문의 가격 상승은 0.4%였다.

이같은 수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월가, 백악관 등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지난주 연준 위원들은 23년 만의 최고치인 현 기준금리 5.3% 동결에 찬성한다는 발언을 연달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15일에는 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3.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3월 헤드라인 CPI인 3.5%보다 둔화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 3월 수치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원CPI는 전년 대비 3.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월 3.8% 상승보다 둔화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3월 0.4% 상승에서 둔화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4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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