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전세계적으로도 배터리로 가장 핫한 국가는 헝거리

Financial Times - 2022.11.30 특집기사 "헝거리의 배터리 붐타운"

요즘 유럽 및 전세계적으로도 배터리로 가장 핫한 국가는 헝거리입니다. 그런데 국내 뉴스에서 많이 안 다뤄지는 것 같아서 기사를 가져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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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국가에는 많은 전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들의 공장들이 이미 산재해 있었습니다. (아래 지도)

헌데, BMW가 헝거리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하면서 헝거리는 배터리 왕국의 꿈에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순서를 보면

1. 원래 헝거리에 Audi, Benz, BMW 공장이 있었음 (바로옆 슬로바키아엔 폭스바겐이, 그 옆에 체코엔 토요타, 기아차가)

2.  BMW가 20억 유로짜리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선언하니

3. 한국의 에코프로비엠이 7억 유로짜리 양극재 공장 짓기로

4. 에코프로비엠 바로 옆에 중국의 CATL이 그 10배인 73억 유로짜리 공장 짓기로 함 (CATL의 자금은 중국 건설은행으로부터 조달하고 헝거리로부터 8억유로 상당의 세금 및 인프라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

5. 이미 헝거리에 들어와 있는 Audi, Benz도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라인에서 전기차 라인으로 변신하려 함 - 2035년까지 유럽은 모든 차를 전기차로 전환 계획)

6. 그밖에 한국의 SK이노베이션, 삼성 SDI도 각각 10억 유로짜리 공장 짓기로 함

이렇게 되면 헝거리는 유럽의 배터리 왕국으로 거듭날테고
헝거리에 가장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는 국가는 누가 될까요?
라는 내용의 가시였음

암튼간, 오르반 형님이 쪼물딱 쪼물딱 물밑에서 작업 많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