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Economic Stock Market Outlook

파월의 의회 증언을 보니 higher for longer가 too high for too long로 바뀌었네요

Tmarket 2024. 7. 11. 11:06
반응형

파월의 의회 증언을 보니 higher for longer가 too high for too long로 바뀌었네요. 미묘한 차이지만 영어에서 too는 매우 부정적이라 뭔 말인지 의미는 금방 다가오네요.  “Reducing policy restraint too late or too little could unduly weaken economic activity and employment.” 이 말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침체가 생길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예의주시 하고 있다는 지극히 정치적  발언을 한 것 같네요.

그리고.....lowering rates too quickly could reverse progress on bringing inflation down, while keeping rates elevated for too long could weaken the economy and the job market. 정책을 너무 빨리 쓰면 인프레가 문제고 정책을 너무 늦게 쓰면 경제와 노동시장이 위험하다는 그도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인프레와 경기침체의 딜레마에 놓여 있다는 자기 고백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Today I am not going to be sending any signals about the timing of any future actions," 라고 애기했지만 오늘은 아니지만 뭐 다음은 이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그러면서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또 그놈의 more good data를  또 애기하네요. 욕먹기 싫으니 CPI나 고용 지표를 보고 하겠다는 의미지만 9월에는 금리인하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보인 거라 느꼈습니다.

민주당은 집요하게 금리 인하를 하라고 압박했지만 노련한 정치학 박사는 FED의 독립성을 이유로 잘 피해 가더군요. 금리의 하락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해도 역시 혜택 받는 건 지금 같은 고금리(?)에서도 잘 버티는 빅테크 주식일 거고 엔비다아로 대변되는 빅테크 주식을 제외한 일반 기업들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그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쏠림이 이어져 빅테크가 지수를 끌고 가던지 아니면 경제 하락과 빅테크 주가의 고점에 대한 두려움으로 매수 부담이 어우러져 시장의 조정이 나오던지 둘 중의 하나 일 겁니다. 쏠림이 강할지 조정이 강할지는 결국 유동성에 달렸겠죠. 파월 형님도 힘들겠지만 어제 국회에 나와 발언한 이창용 총재의 고민도 깊은 것 같습니다..... 비 그치니 하얀 구름이 예쁘네요. 투자에 좋은 성과 내시길.....


츨처 https://www.facebook.com/share/H9PGkL4EHp491w4c/?mibextid=oFDkn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