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슈 시황정리

다량의 채굴자 물량이 매도

Tmarket 2024. 3. 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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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계속 큰 상승세를 이어갈것으로 보여집니다


비트코인이 전고점 경신 직후 1억원 직전에서 약10%대 급락했습니다.

오늘 00시경 다량의 채굴자 물량이 매도되었는데, 하필 홍해 해저케이블 손상으로 전세계적인 인터넷 장애가 발생한 시점이었습니다. 코인베이스에도 이상현상 발생한 것으로 보아 마켓메이커(MM) 거래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10% 가량 하락했지만, 비트코인 추세방향은 아직 죽은건 아닙니다

파월의장멘트 시장예측만 하고있었는데 누군가의 수익실현 대량매도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ㄷㄷ

그 누군가가 물량을 이렇게 많이 들고있고 한번에 팔 생각을 하고있는지도 몰랐다는...



여튼 파월연준의장이 별다른 소리가 없으니까

미국증시가 활활 불타오르네요

그렇다보니.... 코인시장도 미친듯한 상승력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2024년도는 진짜... 돈 못벌면 바보인 시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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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이슈





<’원가 분석’ 없이는, 그 어떤 경쟁 우위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1. ‘원가 우위’는 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2가지 경쟁 유형(원가 우위, 차별화) 중 하나다.

2. 물론 차별화 전략일지라도 경쟁사보다 원가가 월등히 높으면 불리하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에서도 원가는 중요하다. 차별화에 든 비용이 차별화를 통해 확보한 가격 프리미엄보다 높으면 차별화 전략 자체가 무의미하니까.

3. (그리고) 원가 우위 전략에 수반되는 ‘원가 행동’ 또한 전반적인 사업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친다.

4. 기업들은 원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전락 계획 수립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원가 우위 전략’이나 ‘원가 절감’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원가 행동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는 경영자는 드물다.

5. 원가를 계산하는 것도 제조 원가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고, 마케팅이나 서비스, 그리고 기타 기반 시설이 원가 지위에 미치는 영향도 종종 놓치곤 한다.

6. 무엇보다 기업이 자사의 상대적 원가 지위를 평가하기 위해 경쟁사의 원가 지위를 분석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데, 이는 무척 까다로운 일이다. 그래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인 근로자 비율, 원재료 비용 정도를 가지고 (대충) 비교하고 넘어간다.

7.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원가 분석을 위한 체계적인 틀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아주 좁은 범위나 단기적 관점에서 이뤄지기 때문.

8. (그런 의미에서) ‘가치 사슬’은 원가 분석에 기본이 되는 틀이다. (따라서) 각 원가 및 자산들이 가치사슬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파헤쳐 보고, ‘원가 동인’의 개념을 사용해서 원가 행동을 분석해야 한다.

9. ‘원가 동인’이란, 어떤 활동에 투입되는 원가를 결정해주는 구조적 결정변수를 말하는 것으로 기업마다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에 차이가 있다.

10. 원가 행동을 결정하는 10가지의 주요 원가 동인은 다음과 같다 : 규모의 경제, 학습 효과, 조업 유형, 연계, 상호 관련성, 통합 정도, 타이밍, 자율 정책, 입지 조건, 제도적 요인.

- 마이클 포터, <경쟁 우위> 중


[테크수다 - 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자간 이동시 '데이터 전송료' 무료 시대 열리나

지난 1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나 AWS로 클라우드를 이전할 경우 그동안 받아왔던 '데이터 이전 비용 일명 egress' 비용을 안받겠다고 밝힌데 이어 AWS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AWS  뉴스 블로그를 통해 "데이터를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나 온프레미스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부터 AWS 외부로 데이터를 이전하고자 할 때 인터넷으로 데이터 전송(DTO) 요금을 면제해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아래 링크 : https://aws.amazon.com/ko/blogs/aws/free-data-transfer-out-to-internet-when-moving-out-of-aws/?asc_campaign=kinjaquartzlink-20&asc_refurl=https://qz.com/amazon-aws-google-cloud-data-fees-eu-1851309588?utm_source=msn-news&asc_source=&tag=kinjaquartzlink-20

최근 EU는 클라우드 사업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단행하고 있다. 특정 고객이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할 경우 그동안 모은 '데이터'를 이관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어마무시하다.

그 비용 때문에 그냥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 왔다.

구글은 어차피 클라우드 서비스 후발 사업자다. 데이터 ingest, process, store, analyze 라는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마다 제품을 가지고 있고 스토리지 영역에 빅쿼리가 대표적이고 독보적이다.

고객들은 AWS를 사용하지만 데이터 분석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빅데이터 플랫폼 파이프라인의 매니지드 서비스들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고객들이 하도 안 움직이니까 '빅쿼리 옴니'를 AWS에 올려서 데이터 분석 시장 자체를 놓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해 했지만 그건 남 좋은 일을 시키는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EU가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데이터 이전 비용을 받으면서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조사하자마자 구글 클라우드는 우리는 무료라고 치고 나왔다. 또 규제 기관에다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의 선택권을 막고 있다고 꼰지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자 AWS도 나도 따라갈게 라고 선언한 것. 어차피 가진 거 하나 없이 미쿡 빅테크들 팔 비틀면서 벌금 때려서 돈이나 뜯어내려는 EU의 심산을 잘 알고 있으니 이 카드를 받는 것 같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AI로 치고 나오자 이 기세를 꺾을 필요도 있다고 본 거 같다. 물론 자기네도 앤쓰로픽 클로드 3 내놓으면서 대응도 어느 정도 끝났다고 생각하고.

구글과 AWS는 이 기회에 '오픈AI' 서비스를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에게도 오픈해야 한다는 말을 간간히 흘리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오피스) 제품을 자기네도 재판매하고 싶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엔터프라이즈 기업 대상 번들링 상품으로 오히려 가격 할인을 해주고 자신들에게는 비싸게 줘서 시장 공급 단가가 맞지 않는다고 번들링 정책에 대해서도 계속 찌르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줌이나 슬랙(세일즈포스가 인수)도 동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를 만들어서 유료 고객들에게 무료로 뿌리면서 줌과 슬랙이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무료 정책은 구글 워크플레이스 도 제공해 왔다.)

EU의 행보는 각 국 규제 기관들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가뜩이나 소버린 AI 이야기를 하던 곳들 혹은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민간 영역을 죄다 먹어서 경쟁 자체가 안되는 국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같은 회사들도 이 데이터 이전 비용 이슈에 맞장구를 칠 수 있다.

다들 마이크로소프트 제국의 부활에 모두가 힘을 합쳐 주저앉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카드를 안받을 수 없어 보인다.

아마존 CTO인 보겔스 박사가 지난해 AWSreinvent에서 개발자들도 비용 절감 챙기고 회사 매출에 맞게 아키텍처를 잘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CFO의 시대가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객들 깜박하고 안쓰던 것들도 다 비용 받아오던 그들이 'The Grugal Architect'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고객들은 과연 이 참에 다른 인프라로 이전할까?

재미난 사건이기도 하고 수익 측면에서 일단 출혈을 감내하더라도 확실히 치고 나가거나 아니면 이 참에 확실히 뺏어오거나 하는 싸움이 시작된 거 같다.

아침에 다시 전화들 돌려봐야 할 거 같다.

#cloud #aws #microsoft #azure #google #e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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