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패키징에 대한 수요 급증은 주로 인공지능
TSMC, CoWoS 용량 두 배로 늘리고 Amkor, ASE도 AI용 고급 패키징 진입
첨단 패키징에 대한 수요 급증은 주로 인공지능(AI) 칩에 의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CNA가 인용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TSMC의 CoWoS 생산 능력은 올해 두 배로 증가할 예정이지만 수요는 계속해서 공급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NVIDIA는 고급 패키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AI로 인한 첨단 패키징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ASE(ASE Technology Holding), 파워텍 테크놀로지(Powertech Technology), KYEC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 조립 및 테스트(OSAT) 기업들은 올해 자본지출을 확대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고급 포장 기능을 강화합니다.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칩은 CoWoS 고급 패키징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CNA가 인터뷰한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지난해 7월부터 말까지 CoWoS 첨단 패키징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조정하여 점차 대량 생산을 확대하고 안정화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TSMC의 CoWoS 월간 생산능력은 1만4000~1만5000장으로 늘어났다. 올해 4분기까지 TSMC의 CoWoS 월간 생산능력은 3만3000~3만5000장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Commercial Times 의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TSMC는 주로 소량의 고성능 칩을 대상으로 CoWoS 운영의 일부를 한동안 아웃소싱해 왔습니다. TSMC는 CoW의 내부 생산을 유지하는 반면, 백엔드 WoS는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테스트 및 조립 하우스에 넘겨집니다.
그러나 AI 칩의 고급 패키징 용량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초과합니다. CNA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NVIDIA는 고급 패키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TSMC 외부의 패키징 및 테스트 하청업체로부터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앰코는 지난해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용량 지원을 시작했고, ASE 자회사인 SPIL도 올해 1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https://lm.facebook.com/l.php?u=https%3A%2F%2Fwww.trendforce.com%2Fnews%2F2024%2F02%2F19%2Fnews-tsmc-reportedly-doubles-cowos-capacity-while-amkor-ase-also-enter-advanced-packaging-for-ai%2F%3Ffbclid%3DIwAR0nO4Y8LuwWEU3cAMrHMGw4E8gR6gIvTvhU4mILLdVztFE6OXpLtuKwtlw&h=AT1v8EnlW5b7fxmXmJz4zgi3FdtJKmUJPccds_Hohrx5Aisuu-zo1GSJnxO9xdoxbDn5_aZmTnMGPg1OaFetnXbqzRdmeg1Wnb0HPWxK3kcZ0UDdCyHnok46aa0JlfBHoDyhPXQr4K-xvz4lMWt-
Higher for longer 내러티브로 인하여 CRE 이슈 또 터지네 마네 이런 이야기가 도나봄.
그럼 Bank Short + Tech Long 컨셉이라면..?
이라는 고민을 해보게 됨
#
BearTraps, History is rhyming
- 2007~2008년, 은행 시스템이 마비된 상태에서 주식은 수개월동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음.
- 역사에는 운율이 존재함. 은행산업이 참여하지 않는 미국 증시 신고가는 위험함.
- 현재 "Higher for Longer" 시장은 CRE와 미국 5번째 대형은행을 폭파시킬 위험을 갖고 있음
- 지금과 같이 매크로 데이터가 활황이라면, 업데이트된 점도표가 발표되는 첫번째 회의 6월도 금리인하 고려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 이는 은행시스템에 추가 악재를 제공하게 될 것
이게 우리나라 인력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도 크다고 생각함. 사실 능력있는 사람들은 돈을 훨씬 많이 받을 수가 있다면 괜찮을텐데 일단 대기업 들어가면 몽땅 다 평등조직이다. 사무직이나 연구직이나 뭐나 별반 차이가 없음. 근데 그게 말이 되나? 박사 받고 들어가면 박사수당 주는 데가 좀 있긴 한데 끽해봐야 연봉 몇백 정도 차이.
우리나라 인력구조 상 남다른 연봉을 받는 사람은 유한회사 파트너거나, 대기업 임원이거나… 아니면 성과급으로 승부하는 세일즈 정도임. 이런 임금구조에서 의사들은 정말 돋보이는 존재. 의사들을 간호사나 병원 일반 직원과 같이 취급해야된다는 사람은 없으니까.
변호사들도 옛날에는 그랬는데… 이제는 그냥 일반 직장인이 되어버림. 이런 식의 임금구조에서는 상위 1%능력자나 상위 10%능력자가 뭐 차이가 없음.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애초에 임금구조가 하위 80%와 중견기업 10%, 그 위에 대기업 10%로 구성됨. 일단 어느 집단에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결정되어버리고, 일단 그 집단 안에서는 어지간히 성과를 낸다고 해서 보상이 커지지 않는 구조다. 의사집단도 마찬가지.
근데 이런 상황에서 최고 능력자들이 뭘 선택하는게 합리적인가? 상위 1%엔지니어건 상위 10%엔지니어건 대우가 똑같은데? 엔지니어가 되는 순간 이 굴레를 벗어날 확률은 다시 1%의 장벽을 뚫어야 됨. 이걸 못 바꾸면 상위 티어로 넘어가려는 욕망을 줄일 수가 없음.
요즘 한국 의료계가 난리인듯하다.
몇몇 의사 유튜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의사증원을 하면 일시적으로 의료비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동시에 수요도 늘 것이고 어차피 의료비는 급여보험료와 비급여보험료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급여보험료는 줄지않거나 늘어나 급격히 늘어난 수요만큼 건강보험료 예산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결국 최종적으로 보험료는 미친듯이 올라가고 민영화가 가속화 되어 결과적으로 미국처럼 의사들 만나는데 더 오랜시간이 걸리고 진료비도 엄청나게 올라간다는 거다.
그리고 증원을 한다고 바이탈과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의료수가도 낮고 위험한 수술의 경우 의료사고나 고소 등의 리스크도 높아서 선택을 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수를 늘릴게 아니라 기존 바이탈과 의료수가를 높이고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 내지는 성취감으로 의사직을 선택한 사람도 많으니 의료사고가 나도 좀 봐주자는 말도 한다. 일리는 있지만 과연 의료비가 낮아지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의료 수요가 늘어날지는 의문이다. 의료서비스는 수요가 끝이 없다는데 과연 그럴까?
과연 공급을 늘리면 지옥문이 더 빨리 열리게 되는 걸까? 일정기간 늘렸다가 다시 줄이면 어떻게 될까? 늘어난 기간에 낮은 경쟁을 통해 들어오는 의사들은 과연 실력이 얼마나 떨어질까? 참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다. 상식적으로 공급이 느는데 의사를 만나는게 어려워질거라 생각하기 어렵지만 의료 서비스의 특수성이 있어 빠르게 수요가 공급을 띠라잡으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재밌는건 의사 와이프의 의견은 한국 의사들 돈 너무 많이 번다는거다 ㅎ